정치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이준서 前최고위원, 박지원 前대표에게 문자 보내"
입력 2017-06-29 17:57  | 수정 2017-07-06 18:05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이준서 前최고위원, 박지원 前대표에게 문자 보내"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 조작'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의원은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의혹 발표 전인) 5월 1일 이유미의 카톡 제보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단, 김 의원은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박 전 대표가 (당시 문자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것 아닌가(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바이버 메신저가 설치된 전화기는 끝자리 0615번으로, 당시 산청에 있던 박 전 대표 비서관이 갖고 있었다. 작년 12월 이후 6333 번호 전화기를 쓰던 박 전 대표는 당일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박 전 대표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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