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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MBC `20세기 소년소녀` 출연 확정
입력 2017-06-29 14: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지석이 MBC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출연을 확정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1983년생, 35살의 모태솔로 세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릴 작품이다. 앞서 여주인공으로 한예슬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지석은 극 중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을 맡았다. 하버드 MBA 과정을 마친 후 월스트리트 근무 경력까지 있는 이른바 엘리스 코스를 밟은 유능한 인물. 하지만, 첫 사랑에 대해서는 일편단심 순수함을 갖춘 완벽남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석의 소속사 제이스타즈는 "전작이었던 '역적'에서 큰 사랑을 받아 차기작을 결정하는데 있어 신중을 기했다.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도회적이고 젠틀한 김지석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재 김지석은 캐릭터 분석을 시작으로 작품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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