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매경비즈, 2017 청소년 제주 인문학 썸머 캠프 실시
입력 2017-06-29 14:18 

매경비즈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 청소년 제주 인문학 썸머 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중고등학생 1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청소년 제주 인문학 캠프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1박2일 워크숍 ▲4박5일 제주도 취재 여행 ▲개인 책 출판 등으로 이뤄져있다. 매경비즈 관계자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진학 지식 외에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우고, 창의성과 표현력을 계발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특강,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쓰기,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사진 기초 배우기 등이다.온라인 교육을 마치면 국내 최고 강사진과 소통하며 실습 할 수 있는 1박2일 워크숍을 가진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글쓰기 방식과 사진 촬영 방법을 숙지하며 나만의 책 출판을 위한 최종 준비를 하게 된다.

내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이뤄지는 제주도 여행은 역사문화예술을 테마로 제주도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실제 나만의 책 출판을 위한 취재와 원고 집필 시간을 가지는 게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이 출판한 모든 책에는 ISBN 번호가 부여돼 학생들 모두 저자로 등록,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매경비즈 측은 "개인 책 출판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매경비즈 대표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며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한 학생에게는 매경비즈와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2017 청소년 제주 인문학 썸머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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