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우택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진상규명 아직"
입력 2017-06-29 14:12  | 수정 2017-07-06 14:38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실체가 무엇인지, 아직 진상이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독 범행인지, 연관된 분들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며 "현재로선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입장을 유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루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국민을 기만하고 속이는 행위로 중요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당은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며 "의혹 조작사건과 취업 특혜 사건을 같이 특검으로 처리할 것인지는 수사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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