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5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슬관절 치환술, 척추 수술, 견부 수술을 비롯해 전체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의 기간 동안, 항생제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 관리, 기록률 등 6개의 지표를 평가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슬관절 치환술, 척추 수술, 견부 수술 항목 3개와 전체 평가를 포함해 총 4개 부분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평가에서는 74.5점으로 평가된 동일 규모의 병의원 평균 점수보다 높은 98.3점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해 질 개선과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 4개 항목을 동일 규모의 병의원 평균 점수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 평가받았다. 이는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 요소로, 환자 안전을 위해 항생제 적정량 사용은 필수적"이라며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최우수 등급을 받을 만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여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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