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에스원, 매출 증가·비용 절감…2분기 실적 양호"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000원은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4840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분기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안 서비스 중 상품 판매 매출이 삼성전자의 평택, 베트남 공장 건설로 11.9% 증가하고, 통합보안(인력경비)는 지난해 10월 가격 인상으로 15% 늘어날 전망이다. 보안 가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연구원은 "보안과 건물관리를 결합판매하면서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시스템보안(출동보안) 매출은 가입자 증가로 5.4%, 건물관리는 7.5%씩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선행 12개월 주당순이익(EPS)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3.5배를 적용했다"며 "앞으로 2년간 EPS는 연평균 15.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