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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백경, 예능 출연 10년만! 죽지 않은 끼+입담
입력 2017-06-29 07:42  | 수정 2017-06-29 09:03
송백경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 송백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무려 10년 만에 예능 출연. 전진에 따르면 송백경은 청심환을 두 개나 먹을 정도로 긴장했다. 이날 마스크로 착용한 채로 카메라 앞에 선 송백경은 20대 때는 많이 말랐는데 지금은 살이 많이 쪘다. 특히 턱살이 불었다”라며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송백경의 컴백에 주변인들 역시 뜨겁게 반응했다. 송백경은 내가 여기 나온다고 하니 동업자인 오진환이 강남에 용한 성형외과가 있으니 탬버린 주사를 맞으라고 하더라. 어떤 주사인지는 잘 모르지만 심각하게 맞으려고 했는데 녹화 전 다리를 다쳐서 못 맞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송백경이 소속된 원타임은 1세대 힙합 뮤지션이자 YG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이다. 이날 그는 양현석의 속을 뒤집어 놨다는데 무슨 사연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YG의 흥망성쇠를 봤다. YG에도 금고에 300만 원 밖에 없을 정도로 암울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클론의 노래를 불렀다”라고 입을 뗐다.

한편, 송백경은 "10년 만에 방송국 나들이 왔는데 '라디오스타'라 더 좋았다. 자영업자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MC들이 활발한 방송 활동을 기대하자 "너무 단언하며 살았다"며 웃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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