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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2골 폭발…전북, 가장 먼저 10승
입력 2017-06-29 07:00  | 수정 2017-06-29 07:52
【 앵커멘트 】
프로축구 전북 이동국이 54일만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쳤습니다.
이동국의 활약에 선두 전북은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동국이 포항을 맞아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수비수를 속이는 동작 뒤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동국은 전반 25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북은 손준호에게 실점해 2대 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37분 에두가 4경기 연속골을 넣은데 힘입어 3대 1로 승리, 10승째를 기록해 선두를 달렸습니다.


수원 조나탄이 대구전에서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염기훈이 후반 추가골을 넣고, 신인 유주안이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수원은 대구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자일이 12호골로 득점 단독 1위에 오른 가운데, 전남과 서울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강원과 광주는 4골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울산과 상주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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