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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투수 스마일리, 토미 존 수술 받는다
입력 2017-06-29 02:51 
지난 3월 월드베이브스볼클래식에 출전한 스마일리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좌완 선발 드루 스마일리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스마일리가 손상된 왼쪽 팔꿈치 인대를 치료하기 위한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은 7월 7일 알라바마주 버밍엄에서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집도 아래 이뤄진다.
이 수술로 스마일리는 2017시즌을 못뛰게 됐다. 예상 재활 기간은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다.
지난 1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매리너스로 이적한 스마일리는 스프링캠프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소속팀 복귀 이후 팔꿈치 굴근 염좌 부상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스마일리는 지난 주말 재활 등판을 앞두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지만, 투구 도중 부상이 재발해 일정을 중단했고 결국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마일리는 디트로이트와 탬파베이 두 팀에서 통산 156경기(선발 85경기)에 등판, 31승 27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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