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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살림남` 하차, "건강상 하차는 오해...관심과 사랑 감사"
입력 2017-06-28 21:44  | 수정 2017-06-28 21:46
`살림남` 백일섭. 제공|K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백일섭이 '살림남' 하차와 관련, 건강상 문제로 인한 하차는 오해라고 밝혔다.
백일섭이 28일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인사했다.
백일섭은 "특히 방송 녹화를 하면서 그 동안 아들과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함께 하게 돼 아들과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면서 "가장 감사한 일이며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살림남2' 제작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KBS가 '살림남' 백일섭의 하차와 작가 이외수의 합류를 알리며 "백일섭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다"고 밝혀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으나 이는 오해였던 것.

소속사 측은 "건강상 하차는 오해다"라며 "백일섭은 최근 건강해지기 위한 (허리)수술을 받았고, 완전히 회복됐다"고 정확히 했다.
백일섭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기둥 역할을 했다. 일밖에 모르는 가장이었고, 그러다보니 부인과 '졸혼'을 선택했지만, '살림남2'에서는 중심을 잡아준 어른이었고 시즌2의 안착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백일섭은 복귀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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