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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수술 후 근황 “나 잘 있어 걱정마”
입력 2017-06-28 17:56 
문근영 근황 공개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우 문근영이 근황을 전했다.

문근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컵 사진을 게재하며 정말 좋아하는 컵. 사실 그 어떤 것에도 애착이라는걸 잘 갖는 사람이 아니라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내 곁에 존재하는 이 컵”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어쩌면 자연스러운 실수도, 실패도, 변화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살아있기 때문에, 있었던 모든 과정들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게 엄청 힘들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의 성장 과정을 누군가가 함께 해주고, 심지어는 그 모자라고 부족한 선택들을 지켜봐주고 바보 같은 순간들을 응원해주고 그런 삶을 살았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나잘있어 #걱정마 #미안하고 #그보다 #더 #고마워 #Day649”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 급성구획증후군이란 진단을 받고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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