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철우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에 맡기면 나라가 망할 것"
입력 2017-06-28 17:20  | 수정 2017-07-05 17:38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자인 이철우 의원은 "우리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에 맡겨놓으면 나라가 망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8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앞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기 위해서 우리부터 변해야한다"며 "노래부르고 박수친다고 이길 수 없다. 실력을 갖춰야한다"며 직전 정견발표에서 노래를 부른 류여해 후보를 직격했다.
이 후보는 "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 청문회 하는 걸 보니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어떻게 박근혜,이명박 정부 때 국방장관보다 못한 사람을 추천했느냐고 꾸중을 했다"며 "이 정부는 정말로 골라도 그런 비리투성이인 사람을 고르고 노골적으로 이 사람은 이런 흠이 있다고 봐주라고 공개적으로 말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그런 사람밖에 없는 정부를 어찌 해야겠냐"며 "이 정부를 견제하고 우리가 나라를 책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