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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인사이드] ‘내가 배우다’ AOA 찬미, 감정 연기 쏟아내며 최종 우승 차지
입력 2017-06-28 16:59 
‘내가 배우다’ 사진=K STAR ‘아이돌 연기대결 – 내가 배우다’ 영상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내가 배우다 파이널 빅매치의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한 K STAR 예능프로그램 ‘내가 배우다는 마지막 6번째 링 대결을 끝으로 지난 3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8인의 아이돌이 상위권과 하위권 순위로 매칭, 두 명씩 한 조가 돼 킬미힐미의 장면들을 직접 연기하는 파이널 빅매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연기 스승 안혁모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처음과 180도 달라진 연기력과 마음가짐으로 대결에 임하여 각자의 강점을 잘 살린 연기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 원작 못지않은 명장면을 탄생 시켰다.


특히 AOA 찬미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정확한 대사 전달력과 폭발적인 감정을 쏟아내며 눈물 연기를 선보여 극찬을 받아 4라운드 링 대결 우승과 동시 파이널 빅매치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는 기쁨을 만끽했다.

그동안 ‘내가 배우다에서 8인의 아이돌은 ‘도깨비, ‘또! 오해영, ‘응답하라1988, ‘힘쎈여자 도봉순, ‘킬미힐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의 기초부터 극의 흐름을 파악하는 눈과 호흡, 감정까지 많은 것을 맨몸으로 부딪혀가며 깨쳐 나갔던 터. 이에 그들은 매 회 마다 일취월장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MC 탁재훈, 조우종, 안혁모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MC 탁재훈, 조우종은 센스있는 진행과 함께 아이돌 모두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멘토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연기 스승 안혁모 역시 이들 한 명 한 명에 최적화된 연기 조언을 해준 것은 물론 냉철한 평가와 세심한 분석을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아이돌이란 편견을 깨며 그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K STAR 예능프로그램 ‘내가 배우다는 마무리 되었지만 매드타운 조타, 크나큰 박승준, 빅톤 정수빈, 마이틴 송유빈, AOA 찬미, 나인뮤지스 금조, 에이프릴 나은, 모모랜드 낸시까지 8인의 아이돌의 눈부신 활약은 계속 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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