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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상생 최우수 건설사 선정
입력 2017-06-28 14:02 

SK건설이 국내 대기업 건설사들 중 협력사와의 상생을 가장 잘 실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2680개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1998년 제정된 국토부 고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에 따라 매년 평가해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사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으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올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2680개사 중 최상위 업체(95점 이상)는 대기업 10개, 중소기업 169개 등 179개사이며 대기업 중에서는 SK건설이, 중소기업에서는 보훈종합건설과 석진건설이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업체로 평가된 건설사는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등 공공입찰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한편 SK건설은 이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지난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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