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인가구 겨냥해 `농식품 전문회사` 설립

농협이 1인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늘어난 가공 농식품 시장을 겨냥해 농식품 전문회사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식품은 협동조합형 농식품 전문회사로,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업인 소득 제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자본금은 235억원이다.
농협식품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1∼2인 가구 대상 식사대용 식품, 시니어 식품, 청소년 대상 급식용 식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상품 생산은 전국 104개 지역농협 가공 공장을 활용한다.
농협은 오는 2020년까지 농협식품의 거래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