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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3기’신성일, 배슬기와 출연한 영화 ‘야관문’ 관심
입력 2017-06-28 13:59  | 수정 2017-06-28 15:32
영화 '야관문' 포스터. 사진l 영화사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신성일(80)이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앞둔 가운데, 지난 2013년 출연한 영화 ‘야관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관문' 개봉 당시 신성일은 40살 이상 나이 차가 나는 배우 배슬기와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특히, 영화에서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아버지의 감정과 아들의 여자이기도 했던 젊은 여자에게 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노욕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비록 영화 흥행은 저조했지만, 파격적인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함께 연기한 배우 배슬기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야관문은 나에게 연기에 대해 많은 배움의 기회를 준 고마운 영화이다. 그리고 정말 거장이신 신성일 선생님과 함께 연기하며 배워갈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신성일은 최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암 3기 진단을 받았으며, 앞으로 한 달 동안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며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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