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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해외에서도 관심, 미국·프랑스·호주 8월 개봉
입력 2017-06-28 13: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베테랑', '베를린'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군함도'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군함도'는 오는 8월 4일 미국에서 해외 개봉의 시동을 건다. 현재 미국 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서 8월 중 개봉을 확정 지은 상태. 필리핀은 9월 개봉 예정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해외 여러 배급사들이 '군함도'가 올해 한국영화 중 메가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배급사들이 치열한 여름 극장에서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하기 위한 작품으로 '군함도'를 선택하고 미리 극장 부킹을 위해 움직이는 등 개봉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군함도'는 지난 2월에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3분짜리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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