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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원, 위너 멤버로 영입될 뻔…솔로 데뷔곡 완성돼 불발”
입력 2017-06-28 11:42 
원이 작년 말 위너 멤버로 영입될 뻔했다는 깜짝 놀랄만한 사연이 공개됐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솔로 가수 원이 작년 말 위너 멤버로 영입될 뻔했다는 깜짝 놀랄만한 사연이 공개됐다.

YG 관계자는 작년 10월경 위너 멤버인 남태현의 공식 탈퇴 소식이 전해질 무렵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위너 멤버들이 남태현의 빈자리 공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위기 상황에 대해 몇 차례에 걸쳐 대책 회의를 진행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 당시 위너의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고 있던 시기였으며 남태현은 강승윤과 함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던 멤버였던지라 최악의 경우 팀 해체까지도 고민해야 했던, 그야말로 위너에게는 가장 큰 위기와 시련의 시간이었음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두 명의 메인 보컬에서 한 명이 빠진다는 건 마치 한쪽 어금니가 빠지는 상황과도 같은 일이었기에 추가 멤버 영입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시기였고, 위너 멤버들과 양대표가 1순위로 생각한 멤버가 바로 원 이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원은 2015년 ‘쇼미 더 머니 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송민호와 함께 출연한 전력이 있고, 워낙 붙임성과 친근감이 높은 성격인지라 비슷한 나이 또래인 위너 멤버들과 이미 두터운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원을 제외하고 다른 후보는 단 한 명도 떠올릴 수 없었을 만큼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얼굴도 잘 모르는 나이 어린 연습생들 중 한 명을 영입할 수도 없는 문제였고, 외부 영입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권자인 양대표는 결국 위너를 추가 멤버 없이 4인조로 결정하였다. 원은 래퍼로서 ‘쇼미 더 머니에 참여 한 멤버인데다 남태현의 빈자리를 대처할 멤버라면 보컬 중심의 멤버가 되어야 한다며 생각 때문이었다.

또한 관계자는 원의 위너 영입이 불발 되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원의 솔로 데뷔를 이미 오랜 전부터 준비해왔기에 오는 7월11일에 발표될 원이의 데뷔곡들이 그 당시 이미 완성된 시기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오는 7월11일로 솔로 데뷔 날짜를 결정한 원이 위너에 바통을 이어받아 전력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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