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테리어 우수업체 앱으로 찾는다
입력 2017-06-28 11:41 

최근 아파트 입주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자체적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된 업체를 찾지 못하는 경우 날림·부실시공의 우려가 있었다.
이 같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우수 업체를 추천해주는 '건설업체 파인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달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인테리어부터 보수, 신축 등 원하는 공사에 맞는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사종류(신축, 인테리어, 보수·유지관리, 해체·철거)를 선택한 후 공사규모(면적, 금액)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에 위치한 적정 규모의 건설업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이력이 있는 업체 정보도 포함돼 신인도가 우수한 업체를 검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 동안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점을 고려해 과거의 불법행위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장터에서 '키스콘'으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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