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대 염재호 총장 환태평양대학협회 집행위원 선임
입력 2017-06-28 11:30 
염재호 고대 총장 [사진제공 =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염재호 총장이 26~28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21회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포럼에서 국내 대학 총장으로는 유일하게 APRU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염재호 총장은 미국 U.C.LA 총장이자 집행위원장인 Gene D. Block을 포함해 각 대륙별로 선임된 주요 대학 집행위원들과 함께 향후 2년간 APRU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 주요 정책 의사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997년에 설립된 APR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우수 대학간 연구 중심 국제 협의체로, 스탠포드대학·캘리포니아주립대학·싱가포르국립대학·홍콩과학기술대학·북경대 등 총 16개국, 45개 대학이 회원교로 활동 중이다. 국내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가 가입돼있다.
염 총장은 APRU 뿐만 아니라 17개국 27개교 우수 연구중심대학의 국제 협의체인 Universitas 21(U21)의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U21에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고려대가 가입돼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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