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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클리블랜드전 무안타...텍사스는 승리
입력 2017-06-28 11:05 
텍사스의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날은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2번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53으로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인 델라이노 드쉴즈와 추신수가 각각 3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총 16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는 2-1로 이겼다. 홈런 두 개면 충분했다. 5회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9회 아드리안 벨트레가 결승 솔로 홈런을 뽑았다.
벨트레는 이날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며 통산 안타 기록을 2969개로 늘렸다.
텍사스 선발 타이슨 로스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호세 르크럭, 키오네 켈라, 맷 부시도 1이닝씩 책임졌다.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도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던졌다. 그러나 승패없이 물러났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코디 알렌이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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