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영홈쇼핑, 경북농식품대전 생방송 진행
입력 2017-06-28 10:00 

공영홈쇼핑은 지역 농식품 판로 지원을 위해 대구에서 2시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년전 공영홈쇼핑 개국후 외부에서 프로그램 전체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생방송은 29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17 경북농식품산업대전'으로 특설무대를 설치해 지역 농식품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영홈쇼핑은 PD와 쇼호스트 등 약 20명을 파견한다.
방송될 상품은 '사과엔비트'와 '상주 곶감말랭이'다. 두 제품 모두 TV홈쇼핑 최초 입점 상품으로 공영홈쇼핑과 경북도가 현지에서 품평회를 통해 선정했다. 사과엔비트는 경북 김천 1호 친환경 인증농장인 연두사과농장에서 생산한 사과와 비트로 가공한 건강즙이다. 곶감말랭이는 60일 동안 말린 곶감을 약 39도에서 24시간 동안 건조시켰다. 곶감 이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공영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농식품산업대전 출품 상품을 수시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 23개 시·군의 86개 기업이 100여개 상품을 출품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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