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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3기’ 신성일, 아내 엄앵란 병간호 중 진단받은것으로 알려져….안타까움↑
입력 2017-06-28 09:43  | 수정 2017-06-28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을 병간호하던 도중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은 최근 심해진 기침으로 국내 한 종합 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를 진단받았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성일 아내 엄앵란은 지난 2015년 유방암을 진단받아, 지난해 1월 유방암 수술을 마쳤다. 이후, 엄앵란은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요양 중이다.
신성일과 엄앵란은은 당대 톱스타 뜨거운 화제 속에 1964년 결혼했다. 이후 파란만장한 부부생활 속에 1995년부터는 떨어져 지내왔다. 하지만, 엄앵란의 유방암 투병에 있어서 신성일은 엄앵란의 곁을 지키며 남편의 역할을 해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투병중인 엄앵란을 간호하다가 신성일이 ‘폐암3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엄앵란과 영화 ‘맨발의 청춘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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