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관리원 "서해안 해수욕장 모래오염도 검사 결과 적합""
입력 2017-06-28 09:33 
한국석유관리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해안 유명 해수욕장의 모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관리원은 충청남도 보령시와 태안군로부터 학암포, 만리포, 몽산포, 삼봉, 꽃지, 연포, 용두, 독산 등 8곳의 해수욕장을 추천받아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모래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이어 채취한 모래를 가지고 카드뮴, 수은 등 5가지 중금속 함량과 유류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석유계 총 탄화수소 함량을 측정하는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측정 결과 해당 해수욕장의 모래 모두 측정항목별 함량이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확인돼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신성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정된 만큼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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