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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종영①] 여진구X김강우 해피엔딩…공승연은 끝까지 미스터리
입력 2017-06-28 08:52 
‘써클’ 여진구·김강우, 해피엔딩
[MBN스타 김솔지 기자] ‘써클 김강우와 여진구가 한상진의 악행을 밝혔고, 공승연의 정체는 마지막까지 의문을 남겼다.

27일 방송된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김준혁(김강우 분)과 김우진(여진구 분) 클론이 박동건(한상진 분)의 악행을 밝혀냈다.

박동건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윤학주(남명렬 분)의 기억을 지웠고, 윤학주는 의식을 잃었다.

김우진은 윤학주의 기억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지구로 들어갔다. 이를 박동건은 눈치챘고 이현석(민성욱 분)에게 블루버드가 해킹하는 것보다 김우진 기억영상을 돌려보는 게 더 빨라”라며 지시했다.


이에 김우진과 김준혁은 역이용해 박동건을 속이는데 성공했고, 박동건의 악행을 스마트 지구에 퍼트렸다.

분노한 박동건은 김우진을 데리고 옥상으로 향했다. 이때 한정연(공승연 분)과 김준혁이 김우진을 구하기 위해 나타났다.

박동건은 끝까지 탐욕을 드러냈고, 김우진은 나도 옳다고 믿는 걸 하겠다”며 큐브를 건물 옥상 밖으로 던졌다. 박동건은 큐브를 잡기 위해 몸을 던졌고, 결국 사망했다.

이후 스마트 지구 시민들은 기억을 되찾아 갔다. 이호수(이기광 분)는 휴먼비가 사라졌음을 공식발표했다. 이에 윤학주 시장은 혼란을 겪은 스마트지구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김준혁은 형사를 그만두고 제빵사가 됐고, 김우진과 한정연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미소지었다.

그러나 30년 전 외계인 한정연이 왔던 때와 똑같은 현상이 목격되고 세 사람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의문스러운 결말을 남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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