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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제일기획, 안정적인 이익 성장 지속"
입력 2017-06-28 08:18 
[사진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8332억원, 매출총이익 2517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와 8.7% 늘어나고 매출총이익은 같은 기간 1.7%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민하 연구원은 "계열사의 신제품 '갤럭시S8' 출시 효과 등이 반영되며 계열사 물량 성장은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국내 및 중국 광고 업황의 분기 중 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추정돼 비계열 수익 호전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러나 영업 효율화 효과 지속으로 판관비 절감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은 18.9%로 전년동기(17.1%)대비 상승해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부진했던 광고 업황은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계열사 물량의 안정적 성과 확대가 지속될 것이다. 적극적인 인수 합병 전략에 기반한 경쟁 역량을 강화로 하반기에는 기존에 대행하지 못했던 계열사의 추가적인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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