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크롱·트럼프,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공동대응 합의
입력 2017-06-28 07:37 

프랑스와 미국 정상이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히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엘리제궁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대응 방안에 합의했다.
백악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가 추가로 화학무기 공격을 준비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만약 알 아사드가 화학무기로 또다시 대량학살 공격을 한다면 비싼 대가(heavy price)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가 또다시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독자적인 공습에 나서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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