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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써클’ 김강우・여진구VS한상진, 밝혀진 진실과 마지막
입력 2017-06-28 00: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써클 최종화가 전파를 탔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연출 민진기) 12회에서는 김우진(여진구 분)과 김준혁(김강우 분)이 화해한 가운데, 박동건(한상진 분)의 최후가 그려졌다.
이날 김준혁은 김우진을 끌어안고 미안해, 우진아. 그때 널 그렇게 혼자 보내는 게 아니었다”며 울었다. 김우진도 김준혁에 형”이라고 부르며 감동의 재회를 했다.
이후 김준혁은 우진이 기억 갖고 있으니까 얜 우진이다”라며 마음을 돌리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제 방법은 둘 밖에 없다. 도망가든가 완벽하게 깨부수든가”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휴먼비에는 위기가 닥쳤다. 휴먼비 주민들이 두통을 호소하며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 것. 이에 김준혁은 박민영(김민경 분)과 김우진을 스마트지구로 보내 윤시장(남명렬 분)의 기억을 되찾을 계획을 세웠다.
박동건이 김우진을 상대하는 동안 박민영, 홍진홍(서현철)과 이동수(오의식 분), 오형사(권혁수 분)가 윤시장을 납치하는 데 성공했다. 박동건은 김준혁의 계획을 눈치 채고 김우진 기억 영상을 돌려봤지만, 결국 김준혁과 김우진의 계획에 당해 모든 진실을 폭로 당했다.
이에 박동건은 김우진만을 데리고 한국을 뜨려다 김준혁, 한정연(공승연 분)에 발각돼 대치상태에 들어갔다. 박동건은 김우진에 총을 겨눈 채 다가오면 죽인다. 나는 얘 얼마든지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협박했다. 이어 박동건은 김우진이 쥔 큐브를 빼앗으려다 실패해 죽음을 맞았다.
이후 이호수(이기광 분)는 박동건의 진실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깨어난 윤시장은 제가 스마트지구 없이도 좋은 세상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우진과 김준혁, 한정연은 만족스러운 결말을 그려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외계인 별이(한정연 분)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같은 기상현상이 발생, 시민들이 빛 덩어리를 봤다고 증언하는 뉴스가 보도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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