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맹성규 국토부 2차관, 9곳 항공사 CEO와 '안전 간담회'
입력 2017-06-27 23:27  | 수정 2017-06-29 12:31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9곳 국적 항공사의 최고경영자들과 항공안전 간담회를 했습니다.

맹 차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매년 급성장하는 항공 수요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항공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맹 차관은 최고경영자 주도로 시설과 조직, 인력과 문화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노력과 투자가 있어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정부도 제도 개선, 정보 공유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간담회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해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 최정호 진에어 사장,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맹성규 / 국토부 2차관
- "급성장하는 항공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항공안전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겠습니다.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기자재, 장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안전조직의 지속적인 확충, 안전문화 조성 등 항공사가 각 회사의 내실을 기하는 투자가 보다 확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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