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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안재홍과 이별 “넌 밤새도록 날 매초마다 죽였어. 우리 헤어져”
입력 2017-06-27 22:34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안재홍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안재홍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가 이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희와 최애라(김지원 분)은 김주만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장예진(표예진 분) 집앞으로 찾아갔다. 김주만이 장예진 집에서 내려오자 최애라는 뭐야? 너 왜 진짜 여기서 나와”라고 말한다.

이에 김주만은 당황한 눈빛으로 내가 어쩌다 순간 잠이 들어서”라고 변명한다. 이를 들은 최애라가 인턴 집에서? 너 진짜 여기서 잔거지?”라며 물었지만 김주만은 백설희만 바라보며 아무일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때 뒤에서 장예진이 김주만의 양말 한 짝을 들고 세 사람 앞으로 다가왔다. 백설희는 양말은 왜 벗어놓고 왔어?”라며 힘겨운 입을 뗐고, 김주만은 나 진짜 실수 안했어. 나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라며 계속해서 변명했다.

그러나 백설희는 김주만의 손을 뿌리치고 나서 나한테는 똑같아. 너희들이 잤던 안 잤던 똑같아. 넌 그냥 밤새도록 날 매초마다 죽였어. 우리 헤어져”라며 이별을 고했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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