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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별별며느리` 강경준VS차도진, 진실 사이에 둔 공방
입력 2017-06-27 21: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강경준이 함은정과 차도진의 관계를 알았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17회에서는 최한주(강경준 분)가 박민호(차도진 분)와 엮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찬(김병춘 분)은 최한주에게 방에서 발견한 박상구(최정우 분)의 자서전에 대해 물었다. 그는 이거 완전히 사기다”라며, 이런 책은 쓴 사람도 문제다”라고 분노를 토해내 최한주를 당혹케 했다.
이 가운데 황금별(이주연 분)은 박민호의 집에서 예단으로 보냈던 짝퉁을 진짜로 바꾸는 데 열을 올렸다. 그는 새벽에 박상구의 시계를 바꿔치기하다 박지호(남상지 분)에게 들키는가 하면, 가방을 바꾸느라 윤소희(문희경 분)의 눈치를 살피는 등 살 떨리는 작전을 펼쳤다.

나명자(김청 분)도 황금별을 돕기 위해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나명자는 윤소희에게 산책을 하자. 아니면 쇼핑이라도 나가자”라며 집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애썼지만, 윤소희는 싫다”며 단호히 뿌리쳤다.
이에 애가 탄 황금별은 나가야 가방을 바꿔놓지”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나명자는 오늘은 안 되겠다. 다음으로 미루자”며 황금별을 달랬다.
한편, 황은별(함은정 분)은 최한주를 만나러 태권도장으로 향했다가 오미자(오주은 분)를 만났다. 오미자는 황은별에게 그쪽이 한주씨 여자 친구냐”며, 나 우리 한주씨한테 태권도 배우고 싶다. 배우게 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해 황은별을 황당케 했다.
이후 최한주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위해 쇼핑몰로 향했다. 하지만 그 쇼핑몰은 박민호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며 연 곳이었고, 최한주가 공연을 한다는 사실을 안 박민호가 조치를 취해둔 상태였다.
최한주는 자신들 대신 도착해있는 태권도장의 시범단을 보고 박민호를 찾아갔다. 그는 나만 물 먹이면 되지 애들은 무슨 죄냐”며 박민호에 분노를 표했지만, 박민호는 사범 잘못 만난 죄다. 그러게 쇼핑몰 주인이 누군지 알아보지 그랬냐”며 되려 최한주를 탓했다.
이어 극 말미에서는 황은별이 박민호에 형부”라고 부르며 등장해 최한주에 더 큰 혼란을 안겼고, 향후 전개에 파란이 일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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