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에버랜드 사건 끝내겠다"
입력 2008-03-18 23:15  | 수정 2008-03-18 23:15
삼성특검이 불법 여부와 처벌 수위를 놓고 수년째 논란을 낳고 있는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을 이번 수사에서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피고발인이 아니더라도 사법처리 대상이 있는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해 이재용 전무에 대해서도 수사상 결론을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이건희 회장 등이 차명 소유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전·현직 삼성 임원들의 삼성생명 지분 16.2%의 배당금 중 일부가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국제갤러리로 입금된 후 미술품 구매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곧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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