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일시 중단…최종 결정은 시민배심원단"
입력 2017-06-27 16:38  | 수정 2017-07-04 17:05
정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일시 중단…최종 결정은 시민배심원단"



정부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공사 일시 중단 시 일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공론화 작업을 보다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론화 기간 중 일시 중단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를 영구중단할 경우 2조 6천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히며 "신고리 원전 5·6호기 문제는 시민배심원단이 최종 결정한다"고 전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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