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인허가 5만4000가구…분양승인은 2만7000가구

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351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하고,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23만8179가구로 집계됐다. 누계 인허가 물량은 서울, 부산 등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소폭 상승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주택인허가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897가구, 지방은 3만261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722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287가구로 15.5% 줄었다.
이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491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4.6% 감소하고,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9.0% 줄어든 16만8799가구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676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7.1% 줄었고,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한 9만2699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올해 5개월 연속 감소해 예년(5년 평균 13만가구 대비)보다 28.5% 낮은 수준이기도 했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만682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고,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9만2658가구였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