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졸혼수업> 조민기, 아내 김선진 헤나 소식에 '안도의 한숨'
입력 2017-06-27 16:06 
김선진, 개구쟁이 남편의 순진한 모습에 ‘활짝
365시간 졸혼수업 시작한 조민기·김선진 부부, 졸혼수업 시작 120시간 후?
'스타 부부의 욜로라이프'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 28일 3회 방송



배우 조민기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 뒤에 숨어 있던 못 말리는 팔불출 매력으로 특급 애처가 면모를 뽐냈다.

오는 28일 MBN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이하 졸혼수업)' 3회 방송에서는 조민기‧김선진 부부 타투(?) 전쟁의 결말이 드러난다. 이들 부부는 지난 방송에서 뜻하지 않은 타투 전쟁으로 위기감을 고조시켰던 바, 과연 이들 국대급 잉꼬부부는 화해에 성공했을까.

김선진은 안절부절 못 하는 남편의 모습에 "내가 설마 타투를 했겠니. 타투가 아니고 헤나를 했다"고 사실을 실토했고, 조민기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감출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조민기는 그간 김선진의 메소드 연기에 아내의 헤나를 타투(문신)로 알고 있었던 것. 피부조직에 새겨진 후 쉽게 제거되지 않는 타투(문신)와 달리, 반영구 문신인 헤나의 지속 기간은 약 1주에서 3주 사이다.

이에 조민기는 "십년감수 했다. 진짜 문신하는 줄 알았다. 정말 정신이 혼미했다. 헤나는 지워지는 거지?"라고 재차 되물었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영락없는 팔불출 애처가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모습에 김선진은 "어머, 나름 순진하다. 왜 이러냐"면서 "재밌더라. 안 믿을 줄 알았는데, 내 연기가 그렇게 리얼했냐. 그런 반응이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앞으로도 놀릴 거리를 찾아내야겠다"고 활짝 웃으며, 개구쟁이 남편의 순진한 모습에 한껏 즐거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선 '삼식이 남편' 조민기가 옥탑 라이프 일주일 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삼시세끼 밥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가 최초로 밥을 대신해 토스트로 끼니 해결에 나선 상황. 과연 조민기의 모닝브런치 차리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또 '욜로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는 아내 김선진은 생애 최초 '혼밥(혼자 먹는 밥)' '혼밤(혼자 지내는 밤)'에 이어 이웃나라 일본으로 '혼여(혼자 하는 여행)'에 도전한다. 28일(수)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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