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폭염 속 ‘이열치열’ 거리 마케팅 눈길
입력 2017-06-27 15:07  | 수정 2017-06-27 15:08
롯데건설은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휴먼배너와 주유소 도우미 등의 마케팅을 펼쳤다. [사진제공: 롯데건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건설사들의 치열한 거리 마케팅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휴먼배너, 주유소 도우미 홍보 등의 마케팅 전략을 이용해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분양 비수기를 돌파하는 이열치열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객들을 만날 수 있는 원주시 내 7개소 주유소에서 도우미로 활동하는가 하면, 휴먼배너로 고객들이 많이 모이는 원주 주요 거점을 누비고 등 ‘face to face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길거리 마케팅은 지역 수요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문이나 온라인 등 매체를 통해서 이뤄지는 간접 홍보와 달리 분양 타겟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직접적이고 명확한 메시지와 정보전달이 가능해 분양업계에서 선호한다.
강원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서 총 116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2개 블록으로 나눠 조성된다. 5블록과 6블록은 각각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624가구와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536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중앙공원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조망권과 탁 트인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다. 남쪽으로는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고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해당 사업지의 공원 조망세대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설계했다. 도보통학거리에 학교 부지 2곳이 있고, 원주기업도시 내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도 가까워 생활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는 7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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