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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신부` 공명 "남주혁·정수정과 94년생 동갑, 처음부터 편했다"
입력 2017-06-27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공명이 동갑내기 남주혁 정수정과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세레나홀에서 열렸다. 김병수 PD와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정수정 공명이 참석했다.
남주혁은 이날 "사람이 아닌 신 역할을 하다보니 무궁무진하게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어려웠다. 촬영하면서 감독님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공명은 "남주혁 정수정이 저와 같은 94년생이라고 들어서 처음부터 편했다. 신이라는 특수한 설정 때문에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신경 써서 연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정수정은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친구가 2명이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게 촬영 중이다. 서로 호흡도 잘 맞는 듯하다"며 "발음하기 어려운 대사도 있었다. 평소에 쓰는 단어도 있어서 사전을 두고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윤미경 작가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사는 운명인 의사 소아(신세경)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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