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5000명 남자와 데이트 후 `부자남자 공략법` 교육 나선 여성
입력 2017-06-27 14:19 
5000명의 남성과 데이트 후 `데이트 코치`로 나선 태국의 한 여성. [사진 출처 = 넥스트샤크 뉴스]

태국 여성이 5000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한 후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부자남자 공략법' 교육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26일(현지시간) "프라이야(Praiya)는 인상적인 이력서를 가졌다"면서 "그는 5000명이 넘는 외국 남성과 데이트를 했으며 다른 태국 여성들에게도 동일한 방법을 가르쳐 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라이야는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트 코치'로 나선 것이다.
그의 '데이트 코치'서비스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무료 부터 1만4000바트(약 5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는 "많은 여성들이 데이트 상담을 원하며 세미나 개최 등 특별한 모임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프라이야의 데이트 코치 서비스는 '꿈꾸는 남자를 찾는 법'과 '부자 남자친구에게 돈을 자연스럽게 요구하는 협상 기술'등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프라이야는 "대부분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위해 비싼 화장품과 성형 수술 등 외모에만 투자하고 정작 남성과의 의사 소통 및 감정 표현 방법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자신의 서비스가 많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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