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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안타 기록
입력 2017-06-27 11:42 
박병호가 더블헤더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가 더블헤더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열린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리플A)와의 원정 더블헤더 두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성과를 봤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는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루이스 산토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15호 2루타.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엔겔브 비엘마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이닝으로 진행된 1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차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5가 됐다.
1회 1사 1, 2루에서 세자르 발데즈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이었고, 팀은 다음 타자 니코 구드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구드럼의 우익수 앞 타구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팀은 이어진 1사 1루에서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로체스터가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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