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서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건축 관련 국제 행사 4건이 동시에 개최됩니다.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7 서울건축문화제, 2017 서울국제건축영화제 4건의 대형 국제 행사는 시민과 각계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교감하며 서울의 도시 건축과 국민의 삶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구성됩니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동안 DDP 대로변 디자인거리에 전시장을 조성합니다. 더불어 4개 건축 행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기업 홍보관으로 구성된 홍보부스가 70일간 상시 운영됩니다.
또 9월 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한 영상 작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벽면에 ‘3D 프로젝션 맵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 중입니다. 이를 통해 4개 행사 홍보 영상을 동시 상영할 계획입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의 개최와 서울시 도시건축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합니다. 개막식은 4개의 행사의 관계자들과 전 세계 건축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9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DDP 대로변 디자인거리에 조성되는 전시장, 홍보부스 예상도
2011년 도쿄대회에서 유치한 UIA 2017 서울대회는 오는 9월 3~10일 8일간 코엑스, DDP, 마포문화비축기지 등에서 개최되며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11월5일까지 약 2달간 개최됩니다.
2017 서울건축문화제는 ‘경계를 지우다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마포석유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전 세계 건축과 문화를 향유하는 아시아 유일의 건축 테마 영화제인 2017 서울국제영화제도 개최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4개의 국제행사가 동시 개최는 서울시가 도시건축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내건축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건축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4개 건축관련 국제 행사는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대한건축사협회가 협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