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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엄용수, “김학래, 인생 고비마다 구원투수...내겐 해결사”
입력 2017-06-27 09:37  | 수정 2017-06-27 10:28
엄용수. 사진l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아침마당 엄용수가 개그맨 김학래의 도움으로 개그맨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개그맨 엄용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용수는 내 인생의 고비 때마다 김학래가 나타나서 구원투수를 해줬다”라며 김학래 아니면 해결이 안 됐을 것. 내가 개그맨이 된 것도 김학래 공로가 99%”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개그맨이 되려고 방송국에 원서를 냈을 때 나는 거의 초년병이었고, 김학래는 대학로에서 웃기는 재주꾼으로 여러 방송국에서 스카우트를 했다”라며 당시 방송국에서 원고 심사를 당연히 김학래한테 맡겼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내가 학교 후배였는데 ‘우리 학교니까 무조건 우수작 해서 내가 개그맨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학래는 내가 조금 코멘트를 한 건 사실이다”라며 막말로 내가 얄미워서 원서를 찢어 버렸으면 개그맨이 안됐을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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