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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스티븐연, 출연만으로 화제...스티븐연은 누구?
입력 2017-06-27 09:05 
스티븐연.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연이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썼다.
미국 공포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에서 글렌 리 역을 이름을 알린 스티븐 연은 지난해 한국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한국이름은 연상엽으로 부모님께 함께 5살 때 캐나다고 이민을 갔다가 미국으로 건너갔다. 스티븐연은 2005년에 캘러머주 대학에서 신경과학 전공으로 심리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나 좋아하는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스티븐 연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인 스티븐 연의 한국영화 출연에 관객들도 관심이 높다. 비밀을 간직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의 얘기를 다룬 영화 ‘옥자에서 스티브 연은 비밀 동물보호단체 2인자 케이 역을 맡았다.
스티브 연은 지난 14일 열린 ‘옥자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들고 내가 태어난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영화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이다. 꿈이 실현된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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