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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아재들의 깜찍한 케미…박혁권·엄효섭 콤비
입력 2017-06-27 08:47 
‘초인가족 2017’ 사진=‘초인가족 2017’ 캡처
‘초인가족 2017 속 브로맨스를 책임지고 있는 박혁권과 엄효섭이 또 한 번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38회에서 나란히 회사를 그만 두고 백수가 된 ‘나천일(박혁권)과 ‘최부장(엄효섭)은 모처럼 갖게 된 자유시간을 야무지게 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며 팥빙수를 나눠먹고 오락실에 있는 인형 뽑기를 하며 소소한 일탈을 즐기는 귀여운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가정을 위해 쉼 없이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이 신나게 놀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왠지 모를 짠함을 전하며 중년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의 고민과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천일과 최부장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동시에 훈훈한 마음을 자아냈다.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초인가족 2017에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행보를 걷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명실상부 최고의 ‘월요병 치유 드라마로 불리며 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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