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롯데하이마트의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조13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와 21.2%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영삼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이 안정적인 가운에 온라인 채널 성장이 시작되고 있으며 새로운 상품 사이클로 인해 상품마진 개선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양호한 수준이며 하반기 또한 지난해 4분기 부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 95억원을 제거할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은 18.5%로 계산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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