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06월 27일 핫클릭 랭킹뉴스
입력 2017-06-27 07:51  | 수정 2017-06-27 07:59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들 살펴보는 핫클릭 랭킹뉴습니다.

4. '사나이들의 우정'을 얘기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요?
미국에서 무려 35년 동안 휴가를 함께한 다섯 친구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사진 속 더벅머리 청년들.
19살이 되던 해 여름, 한 호수에 놀러가서 5년 마다 같이 휴가를 보내고, 같은 포즈로 사진을 남기기로 했는데요.
그렇게 35년에 걸쳐 사진을 찍은 이들은 이제 지긋한 중년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피끓는 스무살, 청년 시절의 약속을 지킨 이들의 재미있는 사연은 미국 현지 언론에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식품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볍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분식 가격마저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물가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6개 식당의 평균 김밥가격은 2,140원.
AI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달걀값과 채솟값이 껑충 뛰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고가 프랜차이즈 분식점까지 등장하면서 김밥 한 줄에 천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2.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회 기획위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다주택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주택자 수가 187만 명인데 임대 소득 신고자는 2.6%에 그친 4만 8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자 강력한 경고에 나선 겁니다.
지금까진 다주택자 세무조사를 할 때 자금 출처가 의심스럽거나, 탈세 혐의가 짙은 경우 등에 한해 선별적으로 진행했는데요.
한 후보자는 또 시장 과열이 진정되지 않으면 특정 지역에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는 등 추가 대책 검토에 들어갈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1. 최호식 전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의 성추행 사건이 있던 당일, 피해자를 도왔던 여성들은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꽃뱀 사기단으로 매도되기도 했는데요.
심한 악플에 시달려온 A씨는 악플러들을 고소하려 했으나, 경찰로부터 고소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악플러들이 이름을 쓰지 않고, '저 여자들'이라는 식으로 언급해 피해자를 특정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요.
A씨는 "누가 봐도 우리 일행을 말하는 것인데, 실명으로 욕이 들어가야 고소할 수 있다는 법 규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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