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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터널쇼 등장…단양 수양개 빛터널 내달 문 열어
입력 2017-06-26 16:54 
[사진출처:단양군청]

국내 최초로 충북 단양에 라스베이거스식 조명쇼를 감상할 수 있는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이 들어선다.
단양군은 수양개 빛터널(적성면 애곡리)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터널은 길이 200m, 폭 5m의 지하시설물이다. 점등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단양군은 이 터널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단양군은 이를 위해 벽을 스크린처럼 꾸며주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건물 외벽이나 투사체에 영상 이미지를 구현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등 최신 기술로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펼친다. 증강현실과 3D 홀로그램과 등 최신 음향·영상기술도 활용한다. 터널에는 교육, 문화, 예술, 자연 친화, 복합휴게 등 5개 공간이 들어선다.
방문객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인 프리몬 스트리트 LED 조명쇼에 버금가는 터널쇼를 즐길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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