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일부 승강장 침수…전국 곳곳서 강수량 증가로 인한 피해↑
폭우로 인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9시 대구·경북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공사 중인 승강장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직원들은 승강장에 차오른 물을 1시간여 만에 퍼내는 등 폭우 피해로 인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공사업체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 "공사가 진행되는 중에 마감되지 않은 일부 틈에서 물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감이 덜 끝난 곳을 개방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보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 서구 비산동 주택과 평리동 한 아파트 지하에는 물이 역류해 소방당국이 긴급하게 물을 빼냈습니다.
대구시소방안전본부는 대구 시내 31곳에 물이 역류해 배수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전신주나 배전반 화재도 6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만평역에서는 빗물 영향으로 스크린도어가 일시적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일부 역사에는 낙뢰로 순간 정전이 일어났으나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칠곡군 약목면 약목역 야적장에 쌓여있던 컨테이너 3개가 집중호우와 불어닥친 강풍에 역 앞 도로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하수 역류에 따른 도로나 집 침수가 경북 칠곡과 김천에서 각각 15건과 3건 발생했습니다.
성삼재 91㎜ 등 전남 구례 지리산 일대에는 휴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용방면 한 터널에서는 1t 트럭과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폭우로 인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9시 대구·경북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공사 중인 승강장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직원들은 승강장에 차오른 물을 1시간여 만에 퍼내는 등 폭우 피해로 인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공사업체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 "공사가 진행되는 중에 마감되지 않은 일부 틈에서 물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감이 덜 끝난 곳을 개방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보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 서구 비산동 주택과 평리동 한 아파트 지하에는 물이 역류해 소방당국이 긴급하게 물을 빼냈습니다.
대구시소방안전본부는 대구 시내 31곳에 물이 역류해 배수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전신주나 배전반 화재도 6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만평역에서는 빗물 영향으로 스크린도어가 일시적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일부 역사에는 낙뢰로 순간 정전이 일어났으나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칠곡군 약목면 약목역 야적장에 쌓여있던 컨테이너 3개가 집중호우와 불어닥친 강풍에 역 앞 도로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하수 역류에 따른 도로나 집 침수가 경북 칠곡과 김천에서 각각 15건과 3건 발생했습니다.
성삼재 91㎜ 등 전남 구례 지리산 일대에는 휴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용방면 한 터널에서는 1t 트럭과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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