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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포수 보그트, 웨이버 클레임으로 브루어스행
입력 2017-06-26 04:57 
스티븐 보그트가 밀워키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양도지명 처리됐던 베테랑 포수 스티븐 보그트(32)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어슬레틱스에서 웨이버된 보그트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보그트는 브루어스 40인 명단에 비어 있던 한 자리를 차지한다.
2013년 오클랜드로 이적, 5년간 458경기에 출전했지만 2015년과 2016년 올스타그는 지난 23일 어슬레틱스에서 양도지명 처리됐다. 이번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217 4홈런 20타점에 그친 결과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매니 피냐와 젯 밴디, 두 명의 포수가 안방을 나눠맡고 있다. 이중 보그트는 아직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고 시즌 타율 0.214로 부진한 밴디를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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