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장기전세주택, 역세권에 1만가구
입력 2008-03-18 14:25  | 수정 2008-03-18 17:08
서울시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1만가구가 추가로 공급됩니다.
역에서 7분거리 이내 지역에 공급돼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가 역세권에 만 가구의 장기전세주택과 3만 가구의 일반분양주택 등 총 4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합니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공급된 장기전세주택은 청약경쟁률이 7대1에 달할 정도를 인기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
-"일반 아파트와 똑같은 아파트에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로 들어가서 최고 20년까지 내 집처럼 편하게 살 수 있는 시프트는.."

이번 공급은 모두 지하철역에서 도보 7분 이내 거리로 직주근접형 전세주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활성화 하기위해 민간사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현재 200~250%에 불과한 역세권 용적률은 500%까지 높이고, 대상 지역의 건물들 50%가 20년이 지나면 개발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증가된 용적률의 50~60%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할당해 공급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85㎡, 114㎡의 중대형이며 전셋값은 주변 전셋갑의 80% 선에서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만가구가 이르면 2010년부터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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