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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중단됐지만 가뭄에 반가운 장대비` [MK포토]
입력 2017-06-25 21:27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열렸다.
7-7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초,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지자 구장 관계자들이 대형 방수포를 그라운드에 덮은 후 빗물을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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